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도 지도자가 피살되면서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해진 가운데 정부가 석유와 가스 수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긴급 상황 점검회의에서 중동 사태로 석유와 가스의 국내 도입에는 현재까지 큰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선도 정상 운항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와 업계는 7개월 분량의 비축유와 법정 비축물량을 웃도는 가스 재고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 수입 원유의 72%, 가스의 32%를 중동에서 도입하고 있다면서 유사시에도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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