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태국 관광객이 8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 방한한 태국 관광객은 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주요 방한 국가 가운데 관광객이 줄어든 곳은 태국이 유일합니다.
태국은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한류 문화 인기로 동남아 국가 가운데 방한 관광객 1위였지만 지난 7월에는 5위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불법체류를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자여행허가제도 등 입국 심사가 강화됐고 입국 거절도 잇따르면서 반한 감정이 싹텄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법무부에 전자여행허가제도 한시 면제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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