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전국 부동산 거래 10만 건 웃돌아...26개월 만에 최대치

2024.09.19 오후 04:12
지난 7월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량이 10만 건을 넘겨 2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는 모두 10만8백52건으로 6월보다 7.6%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5월의 11만9천6백93건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부동산 거래액은 43조6천1백65억 원으로 6월보다 11.9% 늘었는데 이는 2021년 8월 이후 최대치에 해당합니다.

전체 거래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아파트 거래로 나타났는데 전국 17개 시도에서 아파트 거래량은 4만7천7백77건, 거래액은 26조5천9백84억 원으로 6월보다 각각 10.3%, 13.4% 증가했습니다.

또 상가, 사무실 거래는 4천39건, 거래액은 1조7천1백31억 원으로 6월보다 각각 30.1%, 32.8% 늘었습니다.

반면 오피스텔과 단독·다가구 거래는 부진했는데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6월보다 8.9% 줄었고 단독·다가구 거래량은 6월보다 0.8%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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