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하이닉스 시총 한달 새 117조 원 증발

2024.09.22 오전 11:02
모건스탠리 등이 반도체 업황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한 달 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120조 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467조4천300억 원이었던 삼성전자의 시총은 지난 20일 기준 376조900억 원으로 91조3,300억 원 넘게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시가 총액이 25조8천400억 원 이상 감소해, 두 종목의 시총 감소 규모는 117조1,8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한 달 사이 각각 20.15%, 21.33%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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