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철근 누락' LH 단지 천3백여 가구 분양·임대계약 해지

2024.09.29 오전 10:05
지난해 철근 누락이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에서 천3백여 가구가 분양이나 임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가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철근이 누락된 22개 단지의 공공임대주택 계약자는 8천4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10%가 임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또, 공공분양주택 계약을 해지한 가구는 전체의 12%인 530여 가구로, 분양 계약자의 78%가 해지한 단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H는 철근 누락 단지의 계약을 해지할 땐 위약금을 면제하고, 보증금을 낸 경우에는 이자를 포함해 돌려주는 보상안을 적용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