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는 등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자 정부가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주재로 관계 기관, 업계와 함께 에너지 수급과 수출입 상황을 살폈습니다.
산업부는 일단 현재까지 중동 정세가 석유·가스 수급이나 수출, 공급망 등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스라엘 인근 홍해를 통과하는 국내 석유·가스 도입 선박은 우회 항로로 정상 운항 중이고 수출 물품의 선적 인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어지고 있는 국제석유 가격 상승세는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추후 확전이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종합상황실과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매일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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