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합격 기준선이 계속 오르면서 청약 문턱을 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조사업체 리얼투데이는 올해 하반기 들어 현재까지 서울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최저 당첨 가점은 평균 60.4점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5.1점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청약가점 60.4점은 무주택 기간이 10년인 자녀 2명의 4인 가구가 15년간 청약 통장에 가입해도 받을 수 없는 점수입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로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청약 당첨 합격선은 평균 72점으로 비강남권 평균인 55점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조사업체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고 주요 지역에서 나온 분양 물량으로 청약에 도전하는 실수요자가 몰리면서 당첨가점 합격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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