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하이닉스, HBM 매출에 3분기 영업이익·매출 '사상 최대'

2024.10.24 오전 11:01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 3백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매출은 17조 5,731억 원, 순이익은 5조 7,534억 원으로 이 역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입니다.

특히 매출은 1분기 만에 기록을 새로 썼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반도체 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이 4조 원대로 예상되는 만큼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고대역폭메모리,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HBM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해선 시기상조라며 내년 HBM 수요는 인공지능 칩 수요 증가와 고객의 투자 확대 의지가 확인되고 있어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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