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행업계, '티메프' 여파에 올해 3분기 실적 고전

2024.10.24 오후 04:03
경기침체와 '티메프' 사태 여파로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성수기인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해외 패키지 여행객이 49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지난 분기보다 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3분기는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 등이 겹쳐 여행 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꼽힙니다.

모두투어의 3분기 해외 패키지 여행객은 21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었지만, 전 분기보다 11%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여행 수요가 경기 침체로 둔화했고, 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인한 예약 취소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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