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푸드 인기에...올해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대'

2024.11.05 오전 11:57
김밥과 떡볶이, 라면과 과자 등 우리나라 식품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올해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가까이 늘어난 81억 9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심 수출 품목인 쌀 가공식품과 라면, 과자류와 음료의 수출액은 모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냉동 김밥과 즉석밥,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2억 5천만 달러로 이미 지난 한 해 수출액을 넘어섰습니다.

수출 규모가 가장 큰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0억 2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나라별로 보면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 수출액은 56% 증가했고, 중국으로 수출액은 냉동 김밥이 수출 품목에 포함되면서 40% 늘었습니다.

수출 성장세를 보이는 과자와 음료 수출 기업은 국내 소비자에게 수출 성과를 나누기 위해 이달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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