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에서 제출한 2차 정관변경 허가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TBS 측은 공익법인으로 추천·지정받기 위해 연간 기부금 모금액과 활용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며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정관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외부 법률 자문을 포함한 검토 결과, 운영자금 조달 원천을 변경하는 사안인 만큼 재허가 사업계획서 주요 내용 변경 승인 등 방통위 심의·의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전환하겠다는 TBS 측의 1차 정관 변경 신청에 대해서도 심의·의결 사안에 해당한다며 반려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현재 방통위가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TBS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본격적 검토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통위가 조속히 정상화돼 TBS 운영방향에 대한 바람직한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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