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휴대전화,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로 지난 9월 경상수지가 111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상수지 흑자가 다섯 달째 이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의 경상수지 흑자액이 직전인 8월보다 46억 달러 늘면서 역대 최고였던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따라 무역 환경이나 환율 변화 등으로 수출과 경상수지, 물가 등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의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은 업종과 품목별로 기회이거나 위기일 수 있지만, 현재까지 분석으로는 부정적 의견이 우세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재선에 따른 달러화 강세도 환율이 수입 물가를 통해 국내 소비자물가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