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에서 서울 강남과 위례 신도시를 잇는 위례과천 광역철도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례과천선은 정부과천청사와 서울 송파구 법조타운, 위례신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데, 북쪽으로는 서울 압구정동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8.25km의 민간투자사업입니다.
앞서 위례과천선은 2021년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 제안서를 냈고 정부는 제안서 검토,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8만6천 명 규모 입주가 예정된 만큼 국토부는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내년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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