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 한국미션단은 한국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을 거듭 거론하며 '강력한 경제정책'을 주문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 한국미션단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진행한 연례협의 결과 자료에서 내년도 한국경제 성장률이 2%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며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하방 리스크가 더 큰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션단은 국내외 환경 변화에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례협의는 회원국의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점검하는 회의입니다.
내년도 한국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겠지만,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1%대 성장세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5%에서 2.2%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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