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영풍 연합 측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자사의 핵심 기술인 제련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고려아연 측은 자사의 제련 기술 2건을 국가핵심기술로 인정해달라는 추가 지정 건의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고려아연은 하이니켈 이차전지 전구체 제조 기술에 대해 정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려아연이 제련업 기술까지 국가핵심기술로 신청한 것은 향후 MBK·영풍 연합의 분할 매각을 차단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입니다.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은 만약 외국 정부가 기업을 인수 합병하려고 할 때 정부가 승인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