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폭설 영향으로 오늘도 항공편 무더기 결항

2024.11.28 오전 08:59
폭설 영향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항공편 차질
어제 전국 공항에서 항공편 258편 결항
인천공항 제외 전국 공항에서 30편 결항…11편 지연
[앵커]
수도권에 이틀째 폭설이 계속되면서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기자]
네, 저는 김포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새벽부터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틀째 계속되는 폭설의 영향으로 어제 이어 오늘도 항공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되면서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김포국제공항 출발 층 전광판의 운항현황도 계속 바뀌고 있는데요.

앞서 어제 하루 전국 공항에서 항공편 258편 정도가 결항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여러 시간 대기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갑작스러운 결항 통보에 당황하는 승객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오늘도 전국공항에서 결항된 항공편만 140편이 넘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에서는 국내선 27편, 국제선 3편 등 모두 30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지연되고 있는 항공편은 국내선 10편, 국제선 1편 등 11편입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인천국제공항에서는 국제선만 모두 1백11편이 결항됐고 31편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보여 이 같은 결항과 지연 운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항을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공항, 그리고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운항 현황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포국제공항에서 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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