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도 국내 주요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이 최근 3년 동안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회사가 주주지분인 자기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상장사 286곳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은 2021년 10.1%에서 2023년 5.2%로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자기자본이익률이 27%에서 3.2%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네이버는 68.5%에서 4.1%로 급락했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하는 IT·전기전자 업종과 불황으로 적자가 속출하는 석유화학 업종도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조선·기계·설비 업종은 조선업 수주 증대와 흑자 전환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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