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에 증시 혼조세...환율 한때 1,432원

상승으로 출발한 우리 증시가 장중에 하락 전환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0.52% 오른 2,533.23으로 출발해 장 초반 2,540선 후반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장중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0.13% 오른 728.57로 출발해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장중에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무려 14.7원 내린 1,437원으로 출발해 장중에 1,432.9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구체적인 관세 계획을 언급하지 않은 점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