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 4월 이후 프랑크푸르트·로마 등 유럽 일부 노선 감편

2025.03.17 오전 11:37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합니다.

다음 달 2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은 주 5회에서 주 4회로 주 1회 운항을 줄이고 30일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4회로 3회 감편합니다.

5월 12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5회로 1회 감축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감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른 유럽 여객 노선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 경쟁 당국의 시정조치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감편하는 3개 노선 운수권은 국적 항공사인 티웨이항공 등으로 이관돼 국적사의 유럽 노선 공급력은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감편 예정편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오늘(17일)부터 이들 항공편 예약자를 대상으로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안내하고 이후 고객 요청에 따라 목적지 및 일자 변경 지원,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타 항공사 대체편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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