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유럽 조세행정기구 총회 참석...세정협력 강화

강민수 국세청장이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해 세정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세청이 밝혔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우리나라는 2021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민간 세무 서비스 고도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과세당국의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강 청장은 회의 기간 중 헝가리·폴란드 국세청장과 양자 면담을 했습니다.

최근 이차전지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으면서 우리 기업의 투자가 늘고 있는 국가들입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과세당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세정환경에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