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가철 많이 발생하는 단독사고...치사율 6배 높다"

2025.07.25 오후 05:12
여름 휴가철에 많이 발생하는 차량 단독 사고의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와 비교해 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동안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단독사고 치사율은 7.9%로 전체 사고 치사율 1.4%의 6배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단독사고 발생 비중은 전체 교통사고의 4.1%였지만 사망자 수 점유율은 평균 23.6%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꼴이었습니다.

차량 단독 교통사고 사망자는 특히 여름 휴가철에 많이 발생했는데 6∼8월 차량 단독 사고 건수의 28.1%, 사망자의 28.8%가 집중됐습니다.

도로 유형별로 단독사고로 인한 사망자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건 안전시설이 미흡하거나 도로 여건이 열악한 군도와 지방도로 순이었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차량 단독사고 대부분 운전자 부주의와 안전 수칙 미준수로 발생한다며 장시간 운전할 경우 휴식 시간을 확보하거나 동행자와 교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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