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나무 "업비트 해킹 회원 386억 원 피해...심려 끼쳐 사과"

2025.11.28 오후 07:49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해킹 사고로 발생한 회원들의 피해 규모가 386억 원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는 이번 사고의 경우 업비트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탓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심려를 끼친 데 사과했습니다.

업비트는 어제(27일) 당사 솔라나 계열 지갑에서 이상 출금을 탐지하자마자 전면 점검을 진행했고, 그 결과 블록체인에 공개돼있는 다수의 업비트 지갑 트랜잭션, 거래 기록을 분석하면 개인 키, 즉 비밀번호를 추정할 수 있다는 취약점을 발견해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원 피해 자산의 경우 업비트가 보유한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다며, 전면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갑 시스템의 안정성이 확인되는 대로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재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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