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가격이 최근 5년 동안 급등하면서 체감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달 식품물가지수는 지난 2020년을 100으로 했을 때 127.1로, 5년 만에 27.1%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7.2% 오른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계란은 44.3%, 식용유와 참기름은 각각 60.9%, 51.9% 상승했습니다.
사과는 60% 급등했고 국산 소고기가 9.3% 오른 사이 수입 소고기는 40.8% 뛰어올랐습니다.
기후변화로 농수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진 데다,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 식품 가격까지 뛰면서 물가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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