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팡 개인정보 유출' 빌미로 낚시 문자...주의 당부

2025.12.10 오후 04:35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불안감과 보상심리가 커진 걸 악용한 '낚시성 문자' 시도가 발견되면서 보안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쿠팡 등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언급한 뒤 피해보상이나 피해액 환급 신청을 하라는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기사의 인터넷 주소라면서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거나 피해보상 신청을 빌미로 메신저 대화를 유도한 경우도 파악됐습니다.

특히 검찰이나 금융감독원 등 관련 정부기관 행정조치에 근거한 접수 절차라며 피해자들을 현혹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에 대한 보상 안내는 개인을 대상으로 시행되지 않으며 정부 기관에서 메신저 등을 통해 민원 접수를 하는 경우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인정보 유출 피해 보상 등을 빌미로 한 낚시성 문자는 금전 피해로 이어지는 스미싱인 만큼 삭제,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