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승계와 관련해 지배구조 개선 TF를 꾸리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8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와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지주회사 CEO 경영 승계는 금융시스템 안정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주회사는 투명한 승계시스템과 독립적 이사들에 의한 견제 기능을 확보할 때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경영 능력 검증 강화 등을 강조했습니다.
또 금융지주 이사회를 정보기술 보안이나 금융소비자 분야 사외이사를 포함해 구성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지배구조는 회사별 경영 전략이나 조직의 특성이 반영돼야 실효성이 확보된다며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개별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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