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이달 평균 1,470원...외환위기 후 최고

2025.12.14 오전 09:57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70원을 넘어서는 등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외환시장 자료를 보면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의 야간거래 종가는 1,477원으로 마감해 지난 4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이 집계한 지난달 주간거래 종가 기준 평균 환율은 1,460.44원으로, 외환위기였던 지난 1998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2주 동안 원-달러 환율은 평균 1,470.4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EU와 일본 등 주요 6개국 주요국의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달 20일 100.251에서 지난 12일 98.404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연평균 환율은 외환위기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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