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와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이 뚜렷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0·15 대책 시행 이전 46일 만4천여 건에서 이후 46일 5천여 건으로 약 6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오피스텔은 대책 시행 이전 천1건에서 시행 이후 천322건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했습니다.
아파트는 이전부터 시행된 대출규제 강화에 더해 10·15 대책으로 투자성 매수가 제한되면서 실수요 중심 거래만 남아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오피스텔은 규제 초점이 아파트에 맞춰진 결과 수요가 유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거래가격은 대책 이전 3억3천397만 원에서 이후 3억3천865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직방은 거래 증가가 특정 고가 지역으로 쏠린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가격대 단지로 고르게 분산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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