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한강벨트 지역 상승폭은 일제히 확대했습니다.
한국 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8% 올라 오름폭이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10·15 대책 직전 급등한 뒤 4주 연속 둔화했지만, 최근 들어 커졌다 줄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한강 벨트 지역의 상승폭이 일제히 커졌는데 용산구가 0.28%에서 0.31%, 성동구가 0.27%에서 0.31%, 광진구도 0.18%에서 0.24%로 확대됐습니다.
부동산원은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 및 대단지·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주요 지역을 보면 성남 분당의 상승폭이 0.38%에서 0.43%로 커졌으며, 과천과 용인 수지는 저번 주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각각 0.38%, 0.43%로 여전히 높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전셋값은 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과 경기에서 모두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 전셋값 상승 폭은 0.15%에서 0.16%로 2주 연속 확대했는데, 서초구 전셋값은 1주 만에 무려 0.58%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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