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세청, 쿠팡 특별 세무조사 착수

2025.12.22 오후 03:22
국세청이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자 과로사 등으로 잇따라 문제가 불거진 쿠팡에 대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과 국제거래조사국은 오늘(22일) 서울 송파구 쿠팡 한국 본사와 핵심 물류 계열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조사요원 150여 명을 보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조사4국은 정기 조사 외에 기업의 비자금 조성과 탈세 의혹 등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고, 국제거래조사국은 해외 거래를 담당합니다.

국세청은 쿠팡의 거래 전반을 들여다보면서 한국 법인의 지분 100%를 소유한 쿠팡 미국 델라웨어 본사를 비롯한 이익 이전 구조를 정밀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개국이 투입됐고 150여 명이 투입된 대대적 조사여서 국세청이 이번 사안을 무겁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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