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금 안 써도 지갑엔 평균 10만 원...금리·경기 영향

2025.12.28 오후 05:16
현금 사용액은 계속 줄고 있지만 비상금 등으로 보유한 현금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개인의 월평균 현금지출액은 32만4천 원으로 4년 전보다 36%, 10년 전보다 60%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상품 등을 사기 위해 소지한 일상 거래용 현금의 1인당 평균 보유액은 10만3천 원으로 4년 전보다 25.6% 늘었습니다.

일상 거래용이 아닌 예비용으로 가진 현금 보유액도 1인당 평균 54만천 원으로 4년 전보다 52.8% 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개인의 절반 정도가 예금금리가 오르면 보유 현금을 줄이겠다고 답했고, 절반 정도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보유 현금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금리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이 개인의 현금 수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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