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로 폐장...연평균 환율 1,422.16원 '역대 최고'

코스피가 4,210선으로 올해 마지막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 내린 4,214.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한때 역대 최고치였던 4,226.75에 0.4포인트를 남기고 다가갔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개인은 8천억 원 넘는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7백억 원, 3천70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는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12만 1,200원까지 올랐다가 11만 9,900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65만9천 원까지 치솟았다가 65만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6% 내린 925.47로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9.2원 오른 1,43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는데 올해 주간거래 종가 평균은 1,422.16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