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5,370선 또 사상 최고치...삼성전자 시총 1,000조 돌파

2026.02.04 오후 06:15
코스피 5,371 또 최고치…삼성전자 시총 1천조 돌파
코스피 하락 출발 뒤 상승 전환…5,300선 재돌파
5,371포인트로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앵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370선에 안착하며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민주식’ 삼성전자는 17만 원에 바짝 다가서며 국내 기업 처음으로 시가총액 천 조원 고지에 올랐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숨을 고르며 장을 시작했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던 것도 잠시, 오름세로 돌아서 3거래일 만에 다시 5,300선에 안착했습니다.

장 후반 상승 폭은 더욱 커졌고 역대 가장 높은 종가, 5,37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9천억 원 넘는 주식을 던졌지만, 기관이 1조 7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장 초반 약세였던 반도체 대형주 역시 주가를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6만9천 원으로 신고가를 쓰며 17만 원에 바짝 다가섰는데 단일 종목으로는 국내 최초로 시가총액 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낙폭을 줄여 90만 원에 복귀했고 자동차와 원전 등 다른 시가총액 기업들도 강세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149포인트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중심으로 약세였지만, 우리 증시는 반도체를 비롯한 주도 종목을 앞세워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는 분석입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미국이 AI 데이터센터를 지을 때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많은 부분에서 제공할 수 있는 국가가 사실 제가 봤을 때 한국밖에 없거든요. 그 모멘텀과 국내 유동성, 국내 주식으로 자꾸 들어오는 것, 이 두 가지가 맞물려서…]

다만 증시가 단기간 급등한 데다 하루하루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대기자금도 불어났습니다.

공매도 선행지표로 나타나는 대차거래 잔고는 142조 원에 육박하며 3거래일 만에 사상 최대치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에 4원 넘게 올라 1,450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한 왕시온
디자인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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