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증시에서 AMD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급락한 영향에 ’검은 월요일’ 충격에서 빠져나온 코스피가 어제 또다시 급락했습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낙폭이 컸는데 개인 투자자들은 "이때다" 하며 이 두 종목을 집중 매수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날 5,300을 뚫고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3% 넘게 하락해 5,100선으로 물러났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는데 외국인은 5조 원 가까이 매도 폭탄을 던졌습니다.
코스닥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에 3% 넘게 내린 1,10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검은 월요일’의 기억을 떠올리며 저가 매수에 나서 코스피 시장에서 6조 원 이상, 코스닥 시장에서 8천억 원 이상 순매수를 했습니다.
개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3조 원어치 SK하이닉스를 1조 8천억 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탔던 이번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도 삼성전자를 1조 5천억 원어치 매수했다 1조 4천억 원어치 매도했고, SK하이닉스를 2조 2천억 원어치 매수했다 5천억 원어치 매도했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올해 들어서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폭이 상당히 컸고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하루 이틀에 그치면서 단기 조정에 그쳤다 라는 부분을 개인들이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정은 매수 기회다 라는 측면이 심리적으로 크게 작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미 증시에서 관심이 우량주로 넘어가는 순환장세가 펼쳐지고 있고 우리 증시에서도 외국인 관심이 반도체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할 대목입니다.
외국인이 우리 증시에서 현물과 선물을 포함해 모두 10조 원가량 순매도를 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70원 턱밑까지 올라 전날보다 20원가량 상승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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