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의 주택 매수에 부모 등으로부터 증여·상속받은 자금으로 집값을 충당한 액수가 두 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토교통부의 서울 주택 매수 자금조달 계획서 집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주택 매수에 활용된 증여·상속 자금은 4조4천40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서울 주택 매수에 투입된 증여·상속자금은 전체 조달 자금의 4.2% 수준이지만, 2024년 2조2천823억 원의 약 2배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구별로 주택 매수에 증여·상속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간 지역은 송파구로 5천837억 원이었습니다.
강남구 5천488억 원, 서초구 4천7억 원, 성동구 3천390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6월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과 10월 주담대 한도를 차등화해 대출 규제를 더욱 강화한 10·15 대책 등 초강력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 대출을 옥죄면서 증여·상속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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