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연 2.5%로 또 동결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으로 올해 경기가 예상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좀 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한은이 또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이번이 6번째인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지난해 7월 첫 동결 이후 6번째 동결 결정이었습니다.
이번 동결로 지난해 7월 이후 다음 기준금리 결정이 있는 4월까지 9개월간 기준금리가 연 2.5%로 유지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기준금리 동결 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8%에서 2.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수출 호조와 양호한 소비심리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의 2배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처럼 올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한은 금통위로선 기준금리를 낮출 명분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대통령까지 나서 다주택자를 압박하며 집값 잡기에 나선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로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이유도 없는 상황입니다.
한은은 금통위 회의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리스크, 환율 변동성의 영향 등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증시 상황도 좀 살펴볼까요.
코스피는 6,200선도 돌파하며 계속 상승세인데 현재는 얼마쯤 올랐나요.
[기자]
코스피는 현재 6,170선에 올라와 있습니다.
코스피는 0.6% 오른 6,121로 개장해 한때 2% 넘게 올라 6,200선도 뛰어넘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20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놀라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의 1조 2천억 원 순매수로 지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도 코스피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엔비디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며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기술주들이 상승했는데 이 영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오늘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6%, SK하이닉스는 2% 오르며 모두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1만 원대에 SK하이닉스는 105만 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도 0.9% 오른 1,176으로 출발해 3일 연속 상승 중입니다.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개인은 순매수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426원으로 출발해 이틀 연속 1,42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띠고 있고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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