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역협회 "이란 선제공격, 한국 단기적 수출 영향 제한적"

2026.02.28 오후 10:25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보도참고자료에서 국제유가 10% 상승 시 수출액 감소 폭은 0.39%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무협 분석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0% 오를 경우 수출단가는 2.09% 상승하지만, 수출물량이 2.48% 감소해 전체 수출액은 0.39%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유가 상승이 수출 제품 가격에는 일부 반영되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폭이 더 클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수입액은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는데 유가 10% 상승 시 수입단가는 3.15% 오르고 수입 물량은 0.46% 감소해 결과적으로 수입액은 2.68%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기업 생산비용도 영향을 받을 전망으로 유가가 10% 상승하면 기업 원가는 0.38%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평균 0.68% 상승해 서비스업 0.16%보다 부담이 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무협은 미·이란 간 전면전이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유가 급등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원유 및 천연가스 공급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무협은 단기적으로는 수출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중기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및 교역 수요의 회복력이 수출 물량과 단가 회복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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