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동발 악재...한국 경제·'불장' 코스피에 찬물 되나?

2026.03.02 오전 10:23
■ 진행 : 이정섭 앵커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발 악재로 우리 경제에도 파장이 우려되는데요. 관련 내용,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악재가 터지면 원유나 유가에 대해서 당연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지금 유가상황을 보니까 70달러선이었는데 10%까지 올라서 80달러선까지 왔습니다. 전망이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데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김대호]
트럼프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을 한 게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미국의 금융시장은 사실상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금융시장의 충격, 이게 가시화되지 않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7%, 8% 올랐다는 것은 장외시장. 장외시장은 규모가 적습니다. 장외시장 중에서도 선물에 국한되어 있거든요. 본격적으로 경제, 금융시장에 충격이 나타나는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반 뉴욕증시가 열리고 미국에서 WTI라는 서부텍사스 미국산 원유가 본격적으로 거래되는 오늘 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이 정상 운영되지도 않았는데 그전에 이미 선물 기준으로 7~8% 올랐다, 이런 것은 전조가 상당히 심상치 않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 그동안 역대 중동 사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면 약 8번째 정리해 봤는데요. 그때마다 최고 400% 오른 경우도 있고 또 1~2% 오르고 그친 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금융시장이 무조건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속단할 필요도 없고요. 상당히 변수가 많고 공격의 확전 여부, 지속 시간의 정도에 따라서 경제적 파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이 동시에 열려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오늘 밤에 어느 정도로 거래되는지 열어봐야 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해외원유 의존도가 높잖아요. 특히 중동에 대해서 어느 정도가 됩니까?

[김대호]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원유가 거의 안 나는 나라고 전 세계로부터 수입을 하는데 경제 규모에 비해서 우리가 제조업 위주 국가이기 때문에 원유 수입 비중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국제유가의 우리 경제의 변동성이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폭탄 속에서도 우리나라 수출 상당히 잘 되고 있고요. 경상수지도 큰 폭의 흑자인데 그나마 이렇게 선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국제유가가 최근 6개월 동안 굉장히 안정세 배럴당 55달러까지 떨어졌거든요. 그런데 이게 현재 경제학자들의 그동안 시뮬레이션을 보면 이게 85불이 되면 기업들의 손익분기점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95달러가 되면 우리나라 국제수지가 흔들릴 수 있고요. 105달러가 되면 그때면 우리 경제에 비상위기까지 올 수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증권시장이나 상품선물시장에서 약 68달러 정도로 마감되어 있는 상태고 장외거래가 73달러인데 여기서 몇 퍼센트가 오르느냐에 따라서 경제적 충격이 상당히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일각에서는 130달러까지도 갈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150달러의 부정적 전망을 내놓는 그런 전문가들도 있거든요. 다만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사전에 먼저 장악하지 않았습니까?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미국이 언제든지 컨트롤할 수 있는 상황이고 또 미국의 비축유, 지금 미국이 세계 최대 1위의 산유국입니다. 비축원유가 많기 때문에 다 계획을 세워놓고 하지 않았을까. 그런 면에서 생각보다도 파장이 적을 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 기간이 어느 정도 이어지느냐. 또 이란의 보복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 여기에 충격 여부가 달려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미국은 준비하고 그동안 대비를 했다고 치지만 이건 갑자기 일어난 주변 국가들한테는 굉장히 악재잖아요. 그래서 하메네이가 사망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정말 봉쇄되느냐. 타격 이야기도 들리곤 하는데. 이란이 이 부분의 봉쇄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어서 굉장히 위기감이 커진 것 같습니다.

[김대호]
봉쇄라는 게 그 단어의 의미, 사람마다 다른 것 같은데요. 완전 봉쇄는 아무 배도 오가지 못하는 것. 단어 그대로의 봉쇄는 불가능할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호르무즈 해협이 좁고 통제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현지에 미국의 함대가 파견되어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수중어뢰를 설치한다든지 거기에 인공장애물을 만들면 그것은 바로 폭파할 수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역대로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얘기는 많이 나왔지만 단 한 번도 전면 봉쇄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실질적인 마비상태. 그러니까 선택적으로 이란이 미사일을 통해서 아군 배가 아닌 경우 폭파할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거의 움직일 수 없다고요. 실제로 이란이 해군함정 9대를 파괴했다. 그러니까 트럼프가 이란 함정 9대를 파괴했다고 얘기가 나오는데 이란도 미국 유조선을 파괴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거든요. 물론 확인은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불안한 상태에서 과연 원유 수송을 하겠느냐.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는 전 세계 도입하는 원유의 70%를 중동지방으로 수입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70% 중에 90%가 호르무즈 해협으로부터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 사실상 마비사태는 2~3일 정도 시차를 두고 전 세계 유가, 특히 우리나라의 원유 도입 단가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만약에 이곳이 정말 봉쇄되고 그렇게 원유 선반선들이 오고 가는 항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회경로나 대체 항로가 나올 텐데 어떤 게 있습니까?

[김대호]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불행히도 대체 항로가 100%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호르무즈 상류에서 생산되는 사우디 원유는 만약에 돌아서 온다면 저쪽 지중해 쪽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고 지금 거기에 수송로도 완벽하지 않고 그 또한 이란이 가격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아주 장기전으로 가면 대체가 가능하겠지만 호르무즈 해협 자체는 이란이 중단시킬 수 있다. 다만 이란도 중국에 원유를 수출하고 있는데 그게 호르무즈 해협으로 가니까 전면 봉쇄는 어려울 것이다. 또 호르무즈 상류에 있는 원유 대신 다른 지역에 있는 원유도 우리가 대체해 올 수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정부도 비상작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원유 비축유가 210일 있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도 210일간 문제 없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210일이라는 것은 IAEA 기준에 따라서 정부가 에너지 비상령을 내려서 국가기간사업에만 원유를 공급할 때 그 원유가 며칠 갈 수 있느냐. 이게 현재 비상시 견딜 수 있는 210일이거든요. 정상적인 상태로 한다면 우리가 갖고 있는 원유 비축유가 정부 1억 배럴, 민간 기업들이 약 9000만 배럴 가지고 있는데 65일분 분량밖에 안 됩니다. 따라서 전쟁이 정말로 길어진다면 이것은 원유 수입이 많은 나라들. 특히 우리나라, 일본 이런 데는 상당히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우리가 중동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아까 언급하신 것처럼 70% 이상인데 그렇다면 여의치 않으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이 생산시설을 갖고 있고 비축유가 많으니까 우리도 원유 수입에 대한 노선을 변화시켜야 된다는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대호]
중장기적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이후 미국 원유를 팔겠다고 해서 우리 LNG 같은 건 이미 수입량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고 중동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러나 그 원유를 대체해서 계약을 맺는 데도 시간이 걸리고 또 거기에 수송로를 확보하고 이런에도 적지 않은 시일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지금 이란 사태에 따른 원유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미국산을 대체한다? 적어도 두세 달 사이에는 상당히 현실적으로 어렵다. 또 설혹 가능하다 하더라도 미국이 자국 우선으로 미국 원유를 미국의 물가안정을 위해서 대폭 풀 수 있는 것이고 해외로 바로 풀지 못할 것입니다. 더더군다나 베네수엘라 원유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하는데요. 그게 경유가 아니고 중유거든요. 이 중유는 미국에서는 소요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정유시설은 가공이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경유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베네수엘라 원유는 들어와봤자 우리나라에서 당분간 단기적으로는 바로 산업용으로 활용할 수도 없는, 따라서 이란 사태에 한국 경제의 운명이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아라비아반도 우측에 호르무즈 해협이고 좌측에는 수에즈운하 홍해가 있잖아요. 그쪽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김대호]
홍해는 지금 안전합니다. 그런데 중동지역의 원유생산기지가 홍해 쪽은 별로 없고요. 그림에서 보는 이란과의 국경선 서쪽, 그러니까 사우디의 동북쪽에 원유생산기지가 많은데. 그곳을 홍해로 빼서 우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 육로로 했을 때 안전도도 문제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최악의 사태는 이란이 발악적 선택으로 이도 저도 안 되고 다같이 죽자 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이 이란이 시아파지 않습니까? 시아파 아닌 수니파 국가인 사우디의 정유시설을 가격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가장 쉬운 공격이거든요. 미사일 한 방이면 정유시설을 날릴 수도 있는데 과연 거기까지 갈 수 있느냐. 트럼프 대통령이 방금 영상을 통해서 끝까지 간다. 목표 달성할 때까지 가겠다 하지 않았습니까? 그 대목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 에너지 시설이 앞으로 장기화되면서 타격이 되는지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당장 이 영향이 증시에 어떻게 주느냐, 파장이 어떤가를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6000피 돌파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갑자기 악재가 터지면서 안 좋은 영향 받을 것 같습니다.

[김대호]
지난 주말에 우리나라 코스피가 6000을 돌파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는데 그 와중에 금요일날 어떤 일이 있었냐면 외국인이 6조 3000억 정도를 대량 매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에 우리나라의 개미들은 7조 원 정도를 매수했습니다. 물론 주가 시세 전망을 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걱정되는 건 혹시 외국인들, 특히 유럽과 미국의 대형 투자자들이 이런 공격을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고 엑소더스 전략, 탈출한 게 아닌가 하는 일부의 전망도 나오는데. 그러나 만약에 미국이 이란 공습 사태를 보면 이란 공격이 효과적으로 하메네이도 제거하고 지금 미국의 공격은 핵시설을 완전히 분쇄시키고 하메네이의 측근을 암살해서 이란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3단계 목표를 갖고 있는데요. 그 세 가지 목표가 조기에 효율적으로 달성이 된다면 이 사태가 조기 수습되고 뉴욕증시도 중기적으로 호재도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비관적으로 세상이 무너진다, 이런 관점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당장 우리나라는 오늘 증시가 쉬지만 역시 미국도 장이 열리잖아요. 나스닥 선물지수가 떨어졌다는 소식도 전해지는데요. 이런 부분 어떨까요?

[김대호]
그런데 모든 지수가 미국에서 금융 거래가 완전 중단된 상태에서 공격이 시작됐거든요. 따라서 지금은 장외 시장의 거래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단정할 수는 없는데요. 오늘 밤이 문제인데 일단 과거의 사례로 봤을 때 첫날 이튿날 충격은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란 공격이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되느냐. 또 이란이 여기에 어떻게 보복하느냐.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정도 준비해 놨느냐. 이런 것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하는 것 역시 같이 챙겨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단기 충격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지켜봐야 되겠다는 얘기였는데 환율은 어떻습니까?

[김대호]
환율도 현재 장 끝난 이후에 생긴 충격이기 때문에 다 선물시장, 장외시장 거래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로는 1차로 스위스 프랑이라든지, 스위스는 중립국이니까. 일본 엔화는 전통적으로 전쟁 때 강한 안전자산. 그래서 일본 엔화나 스위스 프랑에 돈이 몰리는 그래서 두 통화가 강세가 되는 흐름이 일단 나타났는데요. 이게 하루이틀 지나서 본격적으로 결국 위험자산으로부터의 이탈, 그리고 안전자산으로부터의 회귀거든요. 왜냐하면 이렇게 불안할 때는 어느 통화로 돈을 갖고 있느냐가 자기의 자산가치 플러스, 마이너스를 굉장히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세계가 흔들릴 때는 역설적으로 전쟁을 일으킨 미국 달러가 오히려 강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중동전쟁 때는 대부분 미국 달러가 중장기적으로 강세가 됐거든요. 그렇다면 미국 달러가 강세가 되면 우리나라 원화는 약세가 되고 그 얘기는 우리나라 환율이 오를 수 있다. 지금 정부가 간신히 우리나라 환율을 1400원대 중반에서 아슬아슬 잡고 있는데 중동 사태가 이어지면 1500원 붕괴도 시간문제일 수 있다. 환율도 굉장히 요동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유가도 오르게 되고 환율도 오르게 되고 안전자산이 금은이나 가상화폐까지 오르게 되면 우리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김대호]
장단기 전략을 구분해 봐야 되는데요. 우선 우리가 이란 전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기를 파견한다든지 군대를 보내든지 이런 것은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결국 미국, 이스라엘, 이란 세 나라의 상황을 수시로 선제적으로 빠르게 보고 이를테면 비축유 관리. 국내 유가가 오른다든지 했을 때 비축유를 풀고 죄는 방식으로 급등락을 막아야 될 것이고요. 또 금융시장에 요동이 올 때는 긴급유동성 조절자금을 대량으로 풀 수도 있고 또 줄일 수도 있는데 그런 면에서 시세를 모니터하면서 시장에 크게 오르고 크게 떨어지는 그런 변동성 방어가 1차적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중장기적으로는 결국 앵커님 지적해 주신 대로 특정 나라에 대한 특정 지역에 대한 원유 수송의 의존도, 이게 한 곳에 70%를 몰아넣는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앞으로도 중동 변수가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그런 점에서 시장 다양화. 그리고 국내 산업 전략도 이런 위기에 좀 더 저항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선진화, 고도화 하는 중장기 전략도 별도로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거시경제 시장에 대해서 짚어보고 있었는데 기업들도 중동에 투자 때문에 많이 진출해 있잖아요. 우리 기업 보호 상황은 어떻습니까?

[김대호]
이란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출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란의 공습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란 인근에 있는 나라들에 우리나라 투자. 그러니까 투자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원유시설에서 같이 공동 정유를 한다든지 이런 쪽에 우리나라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고요. 요즘은 사우디 등이 원유 이후 새로운 먹거리를 위해서 일반 전자산업 또는 기계산업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 거기에 한국도 많이 들어가고 있거든요. 당장 교통이 불편해지거나 거기에 일부 오발로 해서 산업시설이 붕괴되고 있는 지역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단기 유동성 관리. 정부의 자금 유동성 지원도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중동에서 피해 입는 기업들에 대해서 긴급 지원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끝으로 산업별 영향을 보겠습니다. 중동의 공항들도 폐쇄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도 우리에게 타격이 있을까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선박, 항공 이런 쪽에 운송에서 지분 참여 비중이 높기 때문에 직접적인 타격이 있고요. 그로 인해서 운임수수료가 올라가게 되면 그게 우리나라 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가뜩이나 환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오르고 운송비가 오른다. 이러면 우리나라의 인플레, 물가 아슬아슬하게 잡아가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총체적 금융상황의 변동성이 최고조로 높아져 있다. 그래서 선제적 대응, 과학적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잘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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