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운업계가 중동 사태 이후 해상용 경유 가격이 육상보다 비싸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며 '선박용 경유 최고가격제' 도입을 요청했습니다.
전국 900여 개 연안 여객·화물선 사업자는 성명서를 통해 중동 사태로 인한 유례없는 유가 폭등으로 선사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상용 경유는 최고가격제 대상에서 빠져 국제 유가 상승분이 공급가에 그대로 반영돼 리터당 2,400원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히 도서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면세유 가격도 두 달 만에 200% 넘게 폭등하는 등 운항할수록 적자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운항 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섬 주민의 생활 불편은 물론 국가 산업 물류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응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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