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재택근무'도 적극 검토...민간 차량 5부제는 신중히

2026.03.24 오후 03:50
ⓒ연합뉴스
중동 사태 장기화로 국내 에너지 수급이 불안해지자 정부가 재택근무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에너지 수급 위기가 현실화할 경우 더 강도 높은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공공부문 5부제를 즉시 시행하고 재택근무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는 25일 오전 12시부터 의무 시행된다. 차량번호 끝자리가 1·6번인 차량은 월요일, 3·8번인 차량은 수요일에 운행할 수 없는 방식이다. 전기·수소차와 장애인 차량, 임산부 및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은 제외된다.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경고 조치와 경고장 부착이 이뤄진다. 4회 이상 상습 위반자는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기후부는 각 기관의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민간 부문 확대는 원유 수급 위기가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5부제 적용 차량은 약 150만 대로, 시행 시 하루 3,000배럴의 석유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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