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이란 협상' 기대에 코스피 2% 상승...환율은 22원 내린 1,495원 마감

2026.03.24 오후 04:00
코스피 2.7% 오른 5,553 종료…개인·기관 순매수
SK하이닉스 5%, 삼성전자·현대차 1% 상승 마감
코스닥 2.2% 오른 1,121 종료…외국인·기관 순매수
[앵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가 '검은 월요일' 이후 하루 만에 2% 상승해 5,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95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다행히 반등에 성공했는데 오늘 상황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한때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이후 상승세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은 장 초반보다 줄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4% 오른 5,600선에서 출발했는데 2% 오른 5,50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5% 상승,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1%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전력과 증권 등 일부 종목들만 하락했습니다.

코스닥도 3% 오른 1,130선에서 출발했는데 2% 오른 1,12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중에 잠시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이번 주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에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4일 만에 상승했는데, 우리 증시도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환율은 밤새 20원 넘게 내려 1,495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고요?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주간거래 종가보다 22원 내린 1,495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출발은 1,490원이었는데 5원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1,490원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던 어제보단 22원이나 하락해 다행입니다.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간밤에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입니다.

배럴당 110달러를 넘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99달러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던 WTI 가격은 89달러로 모두 10% 이상 내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다른 유종보다 훨씬 높은 배럴당 169달러 수준입니다.

게다가 낮 동안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WTI 가격이 배럴당 92달러로 다시 상승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환율이 1,490원에서 출발했지만 더 내려가지 않고 계속 상승해 1,500원을 넘어 1,503원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경계감을 풀지 못한 채 종일 환율 움직임을 주시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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