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카타르 가스 중단 영향 제한적...난방비 오를 듯"

2026.03.25 오전 11:42
정부가 카타르의 LNG 공급 중단 가능성에 대해 국내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하반기 난방비 인상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오늘(25일) 브리핑에서 카타르의 '공급 불가항력' 선언과 관련해 이미 해당 물량을 제외하고도 연말까지 사용할 가스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 세계 LNG 생산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일부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 전체 가스 가격 인상으로 도시가스 난방 요금 등 하반기 이후 영향이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업부는 또, 비축유 추가 매입 예산을 추경 예산에 반영해 신청했습니다.

양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 석유 비축기지 용량인 1억4,600만 배럴 가운데 비어있는 4,600만 배럴을 채우기 위한 구매 예산과 현재 비축기지 규모를 더 확대하기 위한 예산도 추경에 반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산 원유와 나프타를 구매할 수 있는 길도 열렸습니다.

정부는 미국 정부로부터 러시아산 원유와 나프타 대금을 루블화나 위안화 등으로 결제할 수 있고 2차 제재 대상도 아니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가 대금 결제까지 한 달 안에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고 제한해, 정유업계는 실제 도입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나프타 부족 여파가 페인트와 가전 등 산업 전반으로 번지는 만큼 공급망의 미세한 부분까지 정밀 점검하며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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