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청소년 인기 '코 흡입 에너지바' 안전성 논란...폐 손상 물질 검출

2026.03.25 오후 11:12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중국산 '코 흡입 에너지바' 일부 제품에서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판매 제품 10개를 조사한 결과, '코존 더블홀 에너지바 VER.2' 제품에서 흡입 시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검출됐습니다.

이 물질은 인체 흡입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액상형 담배에도 첨가 금지가 권고된 성분입니다.

또 10개 제품 중 6개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리날룰과 리모넨이 기준치를 넘게 검출됐지만, 성분 표시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들 제품은 화장품이나 생활화학제품과 유사한 성분을 사용하면서도 공산품 등으로 판매돼 별도의 안전 기준을 적용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모든 제품에서 "코막힘 완화"나 "집중력 향상"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을 광고했고, 대부분 제품이 성분과 주의사항 표시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사업자들에게 판매 중단과 표시 개선을 권고하고, 소비자에게는 의학적 효능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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