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이 전면전으로 번지거나 호르무즈 해협 통제가 길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6개월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1970~80년대 극단적 중동 갈등이 빚어졌을 당시 달러화 강세 기조가 대략 6개월간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달러화 지수 상승 폭은 약 14%에 달했는데 이번 사태 역시 환율이 1,500원을 장기간 상회할 가능성이 크고 위기가 격화한다면 환율 상단을 1,530원까지 열어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역협회는 또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우리 국민의 해외투자 확대 등 구조적인 외화 수요가 커서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기는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원화는 중동 리스크가 반영돼 연내 1,400원대에서 1,500원 사이의 '상고하중'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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