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차 석유 최고가격제 닷새째...서울 휘발유 1,941원

2026.03.31 오전 09:38
"1차 물량 동나 인상"…주유 차량 대기 없어
전국 기름값, 2차 최고가격 뒤 닷새 연속 상승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1,888.99원…7.9원 올라
[앵커]
2차 석유 최고가격이 시행된 뒤 닷새째.

오늘도 주유소 기름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주유소들이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888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유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동건 기자!

주유소 오전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이곳은 알뜰주유소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판매하는 곳으로 차량이 몰리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오늘 이곳에 표시된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1,985원입니다.

1차 최고가격제에 사들인 재고가 모두 바닥났기 때문인데 평소와 다르게 주유를 위해 길게 늘어졌던 대기 차량 줄도 없었습니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닷새째 오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오전 9시 기준 1리터에 1,888.99원으로 어제보다 7원 넘게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도 7원 넘게 오른 리터당 1,880원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서울 지역 주유소의 오름폭이 가파릅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당 1,941원으로 전날보다 9원 가깝게 올랐습니다.

2차 최고가 시행 사흘째였던 지난 29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00원을 돌파했고 상승세가 이어지며 1,950원으로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경유 가격 역시 10원 상승한 1,91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유소 기름값이 가장 비쌌던 날은 지난 2022년 6월 30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넉 달 정도 지난 뒤였습니다.

당시 휘발유는 2,133원, 경유는 2,167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란 전쟁 여파도 커지는 가운데 곧 주유소 평균 기름값이 2천 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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