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삼성전자 총파업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간부가 조합원 단체 대화방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송이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부위원장은 어제(17일) 저녁 조합원 단체대화방에서 정부의 긴급조정이 들어온다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파업은 강행하자며 정부의 강경 대응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이번이 노조의 마지막 기회이고 두 번 다시 이번 같은 화력은 없을 것이라며 꺾여서는 안 된다고 조합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이어 회사를 분사할 각오로 말한다거나, 이번에 꺾이면 회사를 없애버리는 게 맞다는 식의 극단적 발언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이 부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 삼성 가족으로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한 발언과 경영진의 소통 기조를 두고는 더 수위 높은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모레(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는 오늘 중앙노동위원회 중재 속에 막판 협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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