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성장펀드 첫날부터 완판...기대감에 코스닥은 5% 급등

2026.05.22 오후 06:14
국민성장펀드 출시…민관 공동으로 첨단 산업 투자
정부 재정이 손실 부담…가입자 몰리며 완판 행렬
코스닥 5% 급등세…"펀드 기대감이 상승세 이끌어"
[앵커]
정부 재정이 손실을 일부 부담하는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첫날부터 완판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 대상 업종의 상당수가 집중된 코스닥은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공지능과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투자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은행과 증권사 25곳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선착순이라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되는데, 정부 재정이 손실을 일부 부담한다는 점에 가입자가 몰리면서 첫날부터 주요 금융사별로 완판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산하 / 우리은행 WM상품부 차장 : -17.5∼20.8% 정도 피투자 펀드에 대해서 손실을 보전하기 때문에 고객님께서는 그 부분이 손실이 나도 나에게는 (손실이) 0원이거든요. 정부가 약 -20%까지 손실을 보전해 주는 투자 상품이다 보니까 저희가 준비한 물량이 한 5시간 정도 만에 다 소진되어서….]

펀드 출시 열기는 시장 반응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4.99% 오른 1,161에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는데,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기대감이 코스닥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박형중 /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 투자되는 산업이 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이런 업종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업종들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에 상대적으로 좀 우호적일 수 있겠다, 이런 시각이 코스닥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 같고요.]

반면, 코스피는 7,780선으로 내려갔다가 7,880선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오가며 0.41% 상승한 7,847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정규장에서도 처음으로 30만 원을 돌파했지만, 끝내 2.34% 내린 29만2천5백 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보합권인 194만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0원 넘게 올라, 지난달 2일 이후 최고 수준인 1,517원대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520원을 위협하자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필요하다면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구두개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김현미
영상편집 :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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