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틀 전 서소문 고가차도 잔해물이 선로를 덮치면서 열차 운행도 사흘째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동안 KTX 등 120대가 넘는 열차가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역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저희 취재진이 한 시간 전쯤부터 와서 상황을 살펴봤는데요, 방송으로도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는 안내가 나왔고, 열차의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전광판에서도 운행이 취소됐다는 알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각인데도 대합실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였는데, 전광판의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붕괴 사고로 서울역 북측에 있는 차량 기지로 가는 선로가 가로막히면서 차량이 나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역 남쪽에 있던 열차로만 운행을 이어가다 보니, KTX는 서울역부터 행신역, 또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멈췄습니다.
코레일은 오늘(28일) KTX를 포함한 전체 열차운행 횟수는 562회로, 평소의 683회에서 121회 중지돼 운행률은 82%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7일)의 80.8%보다는 다소 높아진 건데요,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 운행률은 76대가 운행이 중지돼 77% 정도로 전망됩니다.
또, KTX뿐만 아니라 ITX나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에도 변동이 있는데요, 일반 열차는 45회 운행이 중지돼 운행률은 87%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은 사고 현장이 수습되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전동열차의 운행도 중단한다고도 말했는데요, 전동열차에서는 서울역부터 수색역 구간의 경의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1호선과 문산에서 용산, 용문 구간의 경의중앙선 전동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합니다.
코레일은 서울시의 사고 복구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며, 열차를 이용하기 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코레일 홈페이지 등으로 열차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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