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파죽지세로 상승하던 코스피가 8,900선을 넘은 직후 8,500선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 전환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하락 기조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 코스피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1.08% 오른 8,883에 장을 열었습니다.
개장 직후 8,900선까지 돌파한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줄였다 키우고 있고, 현재는 8,600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개장 직후 8,933까지 올라 사상 처음 8,900선을 돌파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해 8,503까지 급격하게 떨어졌고, 다시 8,800선까지 올랐다가 8,500선으로 내리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조 원에 이르는 물량을 순매도하며 시장에 던지고 있고, 개인이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3%가량 내리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LG전자도 차익 실현 수요가 커지며 5% 넘게 급락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던 네이버도 6%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은 0.49% 내린 1,044로 출발해 3%대로 낙폭을 키웠고, 개인이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7원 오른 1,512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환율은 1,510원을 재돌파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는데요, 이후 이란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으로 일부 상승폭이 반납됐습니다.
현재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4달러 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9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이란이 미국과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소식에 달러도 강세 압력을 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사태 진화에 나서면서 오름폭은 축소됐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현재 99.2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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