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장과 함께 '8천피'를 회복한 코스피가 장 중 8% 넘는 폭등세를 보이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4.6% 상승한 8,120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수급에선 20거래일 넘게 주식을 팔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기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오늘 코스피가 강세로 마감했죠?
[기자]
네, 코스피는 어제 종가와 비교할 때 4.63% 오른 8,1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후 들어서 8% 넘게 올라 8,430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 1시간 전쯤부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앞서 6%대로 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높은 상승세에 거래를 시작한 지 6분 만에 5분 동안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매수 사이드카는 올해로 13번째입니다.
오늘 코스피 강세는 미국과 이란의 MOU 체결 임박, 5월 인플레이션 불안 심리 진정, 미국 반도체주 강세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승세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중 한때 13%와 9% 넘게 올랐지만, 장 후반 상승 폭을 반납해 7.9%와 2.3% 오른 322,500원과 2,150,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헤지펀드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베팅을 억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락하면서 코스피 상승 폭도 축소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어제까지 24거래일 연속 '팔자'를 보이던 외국인이 지금은 기관과 함께 순매수했고, 개인은 순매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
코스닥은 3.02% 오른 1,027로 출발하며 천스닥 회복에 성공해 기관의 순매수로 장 중 상승 폭을 확대했지만,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 후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3.22% 상승한 1,0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을 기준으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할 때 9.1원 내린 1519.8원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환율은 1,51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 이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취소하고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면서 국제유가 하락과 국채금리 하락, 위험자산 선호 심리 상승이라는 원화 강세에 필요한 조건이 충족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제유가를 보면 브렌트유는 현재 배럴당 8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81 부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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