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종전 합의에 코스피 8,500 안착...원·달러 환율 1,511원

2026.06.15 오후 06:49
외국인 1조 원 넘게 순매수…개인은 1.4조 순매도
코스피 회복세…미 FOMC 등 변동성 확대 변수
원·달러 환율 1,511.1원…지난 1일 이후 가장 낮아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국내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올라 8,500선에 안착했습니다.

환율은 9원 가까이 떨어진 1,51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석 달 넘게 세계 경제를 발목 잡던 이란전쟁이 끝나자,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치솟았습니다.

4.95% 상승 출발해 장 초반 한때 8,600을 돌파했습니다.

이 때문에 뜨거워진 장을 식히기 위한 매수 사이드카가 개장 6분 만에 발동됐습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4%와 6% 넘게 오르며 날아올랐습니다.

대부분 종목에 빨간 불이 들어왔고, 삼성전기와 LG전자, 카카오 등은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5.2% 오른 8,545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24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끝내고 이틀 연속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이 1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기관도 5천억 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하루 1조4천억 원 이상을 팔아치웠습니다.

코스닥은 0.48% 오른 1,034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간으로 18일 새벽 결과가 발표되는 미국 FOMC 회의에 따른 변동성 확대 요인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박형중 /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첫 번째 FOMC이잖아요. 앞으로 통화 정책에 대한 방향, 또, 양적 긴축도 계속 주장해왔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한 입장에 따라서….]

종전 소식에 원 달러 환율은 장중 1,503원까지 떨어졌다가 8.7원 내린 1,511.1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영상편집 :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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